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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 주상복합 아파트 아래 숨겨진 온천! 광진구 ‘우리유황온천’(프라젠 스파)의 위치, 시설 구성, 온천수 특징, 주차, 요금까지 실제 이용 후기와 꿀팁 정리
온천, 꼭 한적한 곳에만 있어야 할까요?
흔히 ‘온천’ 하면 산속 깊은 곳, 계곡 옆, 혹은 관광지 한복판을 떠올리지만
서울에도 조용히 오래 자리를 지켜온 도심형 온천이 있습니다.
그것도 무려…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에요!
바로 광진구에 위치한 우리유황온천(프라젠 스파) 이야기입니다.
🏙️ 위치부터가 독특하다! 아파트 아래 온천
- 정식명칭: 우리유황온천
- 별칭: 프라젠 스파
- 주소: 서울 광진구 동일로 436 (YM프라젠스파아파트 지하 2층)
- 주차: 3시간 무료 (지하주차장 이용)
-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인근
주택가 한가운데 있어서 처음엔 온천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
지하 2층으로 내려가면 그제야 온천의 향(?)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 시설 구성 – 작은 듯 알차다
구역 내용
| 욕탕 | 온탕, 열탕, 냉탕, 히노키탕, 안마탕 |
| 온도 | 온탕·히노키탕: 37~39도 / 안마탕: 36도 내외 |
| 수질 | 유황 포함 알칼리성 온천수 (pH 높음, 미끈미끈함) |
| 부대시설 | 지하 카페(여탕 중심), 1층 마트, 엘리베이터 연결 |
| 청결도 | 상급, 최근 리뉴얼로 깔끔하게 유지 중 |
❗ 단점: 시설 규모는 딱 동네 목욕탕 수준, 넓진 않음
🧪 유황온천 맞을까?
온천 이름에 '유황'이 들어가고 '유황천'이라고 광고하긴 하지만…
실제로는 강한 유황향은 거의 없습니다.
씻다 보면 "어? 뭔가 냄새 나나…? 아닌가?" 싶은 정도.
결론:
✔️ 유황 성분은 있지만 강하진 않음
✔️ 물은 알칼리성 온천수로 미끈한 촉감이 강점
✔️ 특유의 매끈한 피부 느낌은 확실히 남음
💸 이용 요금 – 진짜 단점
요즘 가장 큰 논란은 바로 가격입니다.
구분 요금
| 평일 | 12,000원 |
| 주말/공휴일 | 14,000원 |
| 수건 | 포함 여부는 변동 가능 (방문 시 확인) |
2~3년 전만 해도 1만 원대였지만, 2024년부터 가격이 급등했어요.
사실상 서울 온천 중 최고가 수준입니다.
🌇 언제 가면 좋을까?
- 🧗 아차산 등산 후, 뚝섬공원 산책 후, 건대/구의동 밤 마무리용으로 Good
- 🚗 주차 무료, 지하철 접근성도 좋지만 시설 규모는 작으니 한가한 시간대 추천
✅ 한눈에 보는 장점 vs 단점
장점 단점
| 서울 도심 속 온천 | 가격이 비쌈 (주말 14,000원) |
| 미끈미끈한 알칼리수 | 온천향 약함, 유황 기대하면 실망 |
| 깔끔한 시설, 카페·마트 동선 편리 | 규모 작음 (목욕탕 수준) |
| 주차 3시간 무료 |
📝 마무리 후기
광진구 주택가 한복판, 숨겨진 도심 속 온천 한 스푼.
크고 화려하진 않지만 물 하나는 꽤 괜찮고, 관리도 잘 되는 온천입니다.
다만… “이 가격이면 좀 더 넓고 진짜 유황 온천 가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
가성비보다 접근성과 간편함을 중시하는 분들에게 잘 맞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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