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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 무주에서 제대로 즐기자
한여름 무주의 덕유산은 상상 외로 시원합니다.
곤돌라를 타고 해발 1,520m 설천봉에 오르면, 아래 세상과는 전혀 다른 공기가 폐 깊숙이 들어오죠.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산행의 땀을 온천으로 씻어내는 무주의 이열치열 루틴.
하루 만에 ‘산 + 온천 + 숙박’까지 완성되는 코스라니, 여름 피서로 이보다 완벽할 순 없습니다.
🚠 Step 1: 곤돌라 타고 시원하게, 향적봉 트레킹
📍 곤돌라 정보
- 위치: 무주덕유산리조트 곤돌라 하우스
-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하계시즌 연장 운행 있음)
- 요금: 왕복 성인 17,000원 / 소인 14,000원
- 소요 시간: 약 20분
- 정상 도착 지점: 설천봉(1,520m)
💡 산행 난이도
- 곤돌라 하차 후 향적봉까지는 왕복 1.6km, 소요시간 약 1시간~1시간 30분
- 계단과 오르막이 있으나 여름 기준 초중급 난이도
- 중요 팁: 햇빛은 강하지만 고도가 높아 산들바람이 계속 불어 체감은 시원
🌄 설천봉에서의 여름 노을
덕유산은 겨울 설경으로 유명하지만, 여름 노을도 절경입니다.
특히 일몰 직전 설천봉에서 바라보는 붉은 빛 구름층은 ‘이열치열 여행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죠.
🛁 Step 2: 무주 덕유온천 스파팰리스에서 풀다
📍 위치
- 무주 덕유온천 스파팰리스
(덕유산리조트에서 차량 7분 거리 / 무주읍 방면)
🧖♂️ 시설 구성
- 노천탕 (야외 원탕, 소나무 숲 뷰)
- 탄산탕, 황토탕, 아로마탕
- 족욕장, 찜질방, 냉탕 구비
- 어린이 입욕존과 가족탕도 따로 마련
💸 요금
- 대인: 13,000원 / 소인: 9,000원 (찜질방 포함)
- 2시간 초과 시 추가 요금 발생
🔥 이열치열 포인트
곤돌라+향적봉 트레킹으로 온몸이 ‘달아오른’ 상태에서
살짝 뜨거운 탄산노천탕에 들어가는 순간,
땀과 피로가 한꺼번에 씻겨 나갑니다.
바람이 솔솔 부는 야외 노천탕에서, 몸은 뜨겁고 공기는 시원할 때,
그 기묘한 쾌감은 여름 온천만의 특권이죠.
🛏 Step 3: 숙박은 리조트 or 온천연계형으로
🏨 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
- 고풍스러운 외관과 설천봉 뷰
- 스키 시즌엔 고가지만, 여름은 조용하고 한산
- 조식 포함 2인 1박 130,000원~160,000원 수준
🏡 무주 덕유온천 펜션촌
- 스파팰리스 주변 가족형 숙소 밀집
- 2~4인실 기준, 주방 포함, 바비큐장 운영
- 가격대: 80,000원~120,000원 (성수기 기준)
🍽 근처 맛집 추천
1. 향적산장
- 덕유산리조트 바로 앞, 등산객 필수 코스
- 대표 메뉴: 산채비빔밥, 곤드레밥, 더덕구이
2. 황토순두부
- 무주읍 인근
- 뚝배기 순두부 + 바싹불고기 조합 인기
3. 산장갈비
- 무주 구천동 계곡 인근
- 숯불양념갈비 + 된장찌개 구성, 푸짐한 양
🗺 코스 요약
시간대 일정
오전 10시 | 무주 덕유산리조트 도착, 곤돌라 탑승 |
오전 11시 | 설천봉 도착, 향적봉 왕복 트레킹 |
오후 1시 | 하산 후 점심식사 (산채비빔밥 추천) |
오후 2시 | 덕유온천 스파팰리스 입장 |
오후 4시 | 온천 후 숙소 체크인, 휴식 |
저녁 | 무주 시내 또는 숙소 근처 저녁식사 |
✨ 마무리하며
여름이 더운 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 더위를 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즐긴다면
오히려 가장 ‘강렬한 추억’을 남길 수 있죠.
산은 더위를 뚫고 오를수록 성취가 깊고,
온천은 피로가 쌓일수록 더 감동적입니다.
여름에 ‘진짜 나’를 찾아가고 싶다면,
무주 덕유산 + 온천 코스를 한 번 떠나보세요.
🔜 다음 편 예고
3편: 지리산 노고단 + 산청 동의보감촌 온천
산보다 뜨거운 한방 찜질과 숲속 명상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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