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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지리산을 걷는 사람들
여름에 지리산?
그 말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이들도 있지만, 오히려 여름에 지리산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은 안다.
울창한 숲, 끊임없이 흐르는 계곡물, 짙은 피톤치드 향.
지리산은 ‘뜨거운 산’이 아니라 ‘깊은 산’이다. 그리고 그 깊은 산을 오른 후, 산청의 동의보감촌 온천에서 몸과 마음을 해독하는 이열치열 코스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회복’의 과정이다.
🥾 Step 1: 지리산 둘레길 or 노고단 코스
① 지리산 둘레길 (산청~중산리 구간)
- 거리: 약 6-7km (왕복 3-4시간)
- 코스 특징: 평탄한 숲길, 계곡 옆을 따라 걷는 감성 루트
- 적합 대상: 등산 초보자, 가족 단위
② 노고단 코스 (성삼재~노고단 전망대)
- 거리: 왕복 약 5.4km / 소요 2~3시간
- 고도: 1,507m (노고단)
- 코스 특징: 고산지대 시원한 바람, 나무계단 완비
- 적합 대상: 중급자 이상
🌿 공통 팁
- 오전 일찍 출발해 둘레길 또는 노고단 정상 트레킹
- 지리산은 여름에도 기온이 낮은 편, 그늘 많고 계곡물 시원함
- 등산 후 갈아입을 옷 필수
🛁 Step 2: 산청 동의보감촌 한방온천
📍 위치
-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로 555
- 지리산 국립공원 하단부, 차량 약 20~30분 거리
🌿 온천 특징
- 한방·황토·지하암반수로 구성된 전통 한방 테라피 중심 온천
- 온천수 온도: 평균 41~42도
- 시설 내 찜질방, 족욕탕, 족욕공원, 명상관 등 다양한 힐링 콘텐츠 존재
🧖♀️ 온천 공간 구성
공간 설명
| 한방탕 | 쑥·감초·황기 등 한약재 풀어낸 황토온천 |
| 황토찜질방 | 50도 내외, 독소 배출 효과 |
| 족욕공원 | 바깥 야외 돌길과 족욕조로 구성 |
| 명상쉼터 | 조용한 명상실, 조명과 음악으로 이완 유도 |
💸 입장료
- 온천 입욕: 성인 12,000원 / 소인 8,000원
- 찜질방 패키지: 약 15,000~18,000원
- 족욕장 무료 / 족욕키트 유료 구매 가능
🌼 테마 체험 & 볼거리
- 동의보감촌 약초공원: 한국 전통 약초식물원, 산책 추천
- 기념촬영 명소: 허준 동상, 동의보감비, 산청 한의학 박물관
- 힐링길 걷기: 산청천 따라 난 숲길 ‘자연명상 코스’ 운영
💡 지리산은 산의 힘을, 산청은 땅의 치유를 가진 곳입니다.
🏨 숙소 추천 (1박 가능 시)
🌙 산청 동의보감촌 한방힐링타운
- 프로그램형 숙소 / 명상+입욕 패키지
- 조용한 휴식과 회복을 위한 1박에 적합
🏡 산청 민박 & 펜션
- 지리산 자락 민박집 다수
- 숙소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힐링’ 그 자체
🍲 근처 한방식 + 건강맛집
1. 한방촌 식당가
- 대표 메뉴: 한방오리백숙, 흑염소탕, 약초비빔밥
- 가격대: 12,000~20,000원
2. 약초시장 식당
- 민간인 운영 / 들깨수제비, 약초전
- 정갈한 반찬과 어머니 손맛 가득
🗺 코스 요약
시간 일정
| 08:00 | 지리산 둘레길 또는 노고단 트레킹 시작 |
| 12:00 | 하산 후 차량 이동, 동의보감촌 도착 |
| 13:00 | 온천 입장, 한방탕 & 족욕 체험 |
| 15:00 | 찜질방 휴식, 약초공원 산책 |
| 17:00 | 저녁 식사 후 귀가 or 숙박 |
🎯 이열치열 포인트 요약
산행 온천 효과
| 지리산 둘레길 / 노고단 | 산청 한방온천 | 근육이완, 한방해독, 심신회복 |
지리산의 고요함과 산청의 따뜻함이 만나면, 여름의 피로가 스르르 녹아내립니다.
🧘 마무리하며
이열치열 피서법은 단순한 ‘더위 극복법’이 아닙니다.
그건 오히려 몸을 덥혀 마음을 정화하는 일종의 순례일지도 모릅니다.
지리산에서 땀을 흘리고, 산청에서 한방온천에 몸을 담그는 여정.
그건 자연에게서 건강을 되찾는 일이며,
무더위 속에서도 자신을 돌보는 가장 뜨거운 방식입니다.
🔜 다음 편 예고
4편: 설악산 + 한화 워터피아 온천
울산바위 오른 뒤, 워터파크와 노천온천으로 피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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