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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걷고 싶은 제주, 한라산
제주도에 가면 보통 바다부터 떠올리죠.
하지만 제주의 진짜 여름 매력은 ‘산’에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한라산 어리목~윗세오름 구간은
덥지 않고, 경치 좋고, 난이도도 적당해서 여름 산행에 최적입니다.
그리고 산행 뒤,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탕에 몸을 담그는 산방산 탄산온천까지.
이보다 더 완벽한 여름 이열치열 코스는 없다고 자신합니다.
🥾 Step 1. 어리목~윗세오름 한라산 여름 산행
🗺 코스 정보
- 출발: 한라산 어리목 탐방지원센터 (해발 약 970m)
- 도착: 윗세오름 대피소 (1,700m 근처)
- 왕복 거리: 약 7.6km
- 소요 시간: 왕복 약 3시간 30분~4시간
- 난이도: ★★☆☆☆ (중급)
🌿 여름 산행 포인트
- 초입부는 숲길과 계곡길, 중반 이후는 고산지대의 탁 트인 조망
- 7~8월엔 고산지대 특유의 서늘한 바람이 있어 시원한 느낌
- 윗세오름 부근엔 야생화 군락지와 구름평원 같은 풍경
팁: 오전 8시 이전 입산 추천! (폭염 시간대 피하기 + 하산 후 일정 여유)
🛁 Step 2. 산방산 탄산온천에서 바다를 품고 쉬다
📍 위치
-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 173
- 한라산 어리목에서 차량 약 1시간 / 송악산·산방산 인근
🌊 온천 특징
- 국내 유일 천연 탄산온천수 + 해안 노천탕
- 피부에 닿으면 기포가 송글송글 맺히는 이산화탄소 탄산탕
- 온천에서 바다를 바로 바라볼 수 있는 위치가 압권
💦 시설 구성
공간 특징
노천탕 | 산방산을 등지고, 마라도·형제섬을 바라보는 구조 |
탄산탕 | 이산화탄소 함량 높은 탄산수, 피부개선·혈액순환 효과 |
한증막 | 40~45도 / 황토 한증 기능 |
족욕장 | 바다 뷰 / 일몰 명소 |
찜질방 | 옥돌방, 아이스방 등 구비 |
💸 입장료
- 성인 15,000원 / 청소년 12,000원 / 어린이 9,000원
- 찜질복 대여 포함
- 노천탕은 기본 입장에 포함
🚨 성수기(7-8월)는 현장 대기 발생 가능
오후 4-6시 사이 노을 타이밍을 노려가면 환상적인 탕욕 가능!
🏨 Step 3. 제주 감성 숙소 추천 (온천 주변 중심)
1. 산방산 스파리조트
- 탄산온천과 제휴된 숙소
- 전 객실 욕조 있음 / 일부 객실 오션뷰
- 2인 1박 약 120,000~160,000원
2. 사계리 감성 펜션
- 산방산·송악산 뷰 / 독채형
- 외부 노천탕 구비된 곳도 있음
-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3. 중문 쪽 숙소 연결
- 온천 후 중문 근처 숙박도 인기
- 접근성+맛집 다양성 겸비
🍽 근처 맛집 추천
1. 산방식당
- 해물뚝배기, 자리돔회, 돔베고기
- 30년 된 현지 로컬 맛집
- 탄산온천에서 도보 5분
2. 사계포구 해녀촌
- 물회, 해산물 전골, 멜구이
- 해안도로 따라 바다 보며 식사 가능
3. 온천 내 카페 / 푸드코트
- 간단한 커피, 국수류, 주먹밥 등
🗺 하루 코스 요약
07:30 | 어리목 탐방센터 도착, 산행 시작 |
11:30 | 윗세오름 정상 휴식, 하산 |
13:00 | 점심식사 (산방식당 등) |
14:30 | 산방산 탄산온천 입장 |
16:30 | 노천탕 + 찜질방 + 족욕 |
18:30 | 숙소 체크인 or 중문 이동 |
✅ 이열치열 포인트 정리
산행 | 고산지대 한라산 여름 숲길, 구름 전망 |
온천 | 국내 유일 탄산노천탕 + 바다 뷰 |
휴식 | 감성 숙소와 해물 요리로 마무리 |
💬 마무리하며
한라산에서 땀을 흘리는 것은 단순한 등산이 아니라, 자연과 온몸으로 마주하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산방산 노천탕에서 바다를 보며 피로를 씻어내는 건,
몸과 마음을 동시에 씻는 여름의 의식이죠.
뜨겁게 오르고, 뜨겁게 담그는 이열치열의 정석.
제주도에서의 하루는, 그렇게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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