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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 리솜포레스트 해브나인 스파 솔직후기

    실내·야외스파, 프라이빗 스톤스파까지 직접 다녀왔어요

    제천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리솜리조트를 떠올리게 되죠.
    그중에서도 ‘해브나인 스파’는 리솜포레스트의 핵심 시설 중 하나인데요.
    저도 이번에 리솜포레스트 호텔동인 ‘레스트리’에 묵으면서, 해브나인 스파를 함께 이용해봤어요.
    직접 다녀온 생생한 후기, 지금부터 공유해볼게요.


    숙소와 스파는 도보 이동 가능

    해브나인 스파는 리솜포레스트 본관 1층에 있어요.
    레스트리에서 걸어서 2~3분 거리라 이동은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입장권은 현장 구매보다 온라인 예매가 훨씬 저렴한 편이에요.
    저는 N플레이스를 통해 대인 요금 기준 35,600원에 예매했고,
    현장에서 QR코드를 기계에 찍어 종이티켓으로 교환한 뒤 입장했습니다.


    해브나인 스파 운영 시간 & 준비물

    운영시간은 다음과 같아요:

    • 일반 스파: 오전 9시 ~ 오후 6시
    • 나이트 스파 (주말 한정): 오후 6시 30분 ~ 9시 30분

    ※ 저는 3월 말에 방문했는데, 특정 기간에는 나이트 스파가 운영되지 않는 날도 있으니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나 예약처에서 운영 일정을 꼭 확인하세요.

    그리고 꼭 챙겨야 할 준비물도 정리해봤어요:

    • 수영복
    • 수영모자나 캡모자
    • 비치타월
    • 아쿠아슈즈(필수는 아니지만 취향에 따라)

    야외 스파 간 이동 시 옷이 금방 말라서 바람 불면 진짜 춥습니다.
    비치타월은 무조건 챙기세요. 추워서 후회합니다…!


    야외 스파: 풍경은 예쁘지만 아쉬움도 있음

    야외 메인 스파는 생각보다 아담한 편이에요.
    그래도 산을 배경으로 탁 트인 전망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로 인기 많았습니다.
    물이 아이들 놀기에 적당한 온도라 가족 단위가 많았고, 성인 기준으론 다소 미지근하게 느껴졌어요.


    프라이빗 스톤스파: 기대 반, 아쉬움 반

    해브나인 스파의 대표 공간이라 할 수 있는 프라이빗 스톤스파도 체험해봤어요.
    입장은 현장 웨이팅 방식이고, 번호표를 받고 대기하면 됩니다.
    저는 15팀 정도 대기했는데, 약 30~40분 정도 기다렸고요.

    스톤스파는 총 6개였고, 1팀당 15분씩 이용 가능했어요.
    예전에는 자율적으로 이용했다면 지금은 안전요원이 입장과 퇴장을 관리해줘서 훨씬 편했습니다.

    다만, 사진으로 보기엔 정말 뜨끈할 것처럼 보이는데…
    생각보다 물이 미지근해서 개인적으로는 아쉬웠어요.
    날씨가 추운 날엔 특히 아쉽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실내 스파: 기대 안 했는데 의외로 괜찮음

    야외보다는 실내 스파 쪽이 훨씬 괜찮았어요.
    특히 바데풀이라고 불리는 수압 마사지 구역은
    수압이 꽤 세서 근육 피로도 풀리고 생각보다 시원하더라고요.

    그리고 유수풀은 꼭 타보세요.
    수심이 얕아서 아이들 중심일 줄 알았는데, 어른이 타도 꽤 재미있습니다.
    생각보다 재밌어서 몇 바퀴나 돌았던 기억이 나요.


    아쿠아바: 아이와 함께라면 추천

    아쿠아바는 반신욕을 하면서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에요.
    가격은 다소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기억에 남을 만한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성인 기준으론 '신기하다' 정도였지만, 아이들은 꽤 좋아하는 모습이었어요.


    사우나는 살짝 아쉬웠던 공간

    사우나는 일반적인 대중목욕탕 구조였는데요,
    수영복을 입은 채로 탕에 들어오는 분들이 꽤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위생적으로 불편하게 느껴졌어요.
    조금 찝찝해서 오래 있진 않고 바로 나왔습니다.


    총평: 1~2시간 가볍게 즐기기에 괜찮은 스파

    전체적으로 스파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아요.
    특히 야외 쪽은 온도나 크기 면에서 살짝 아쉬웠지만,
    실내 수압 마사지나 유수풀은 기대 이상이었고,
    가족이나 커플끼리 가볍게 1~2시간 즐기기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뜨끈한 노천탕을 원하신다면 밸리스파존(히노끼탕) 쪽이 상대적으로 더 온도가 높아서 추천드리고요,
    리솜포레스트에 숙박하시면서 가볍게 스파까지 이용해보고 싶다면 해브나인 스파는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요약 정보 한눈에 보기

    항목 내용

    위치 제천 리솜포레스트 본관 1층
    입장료 약 35,600원 (온라인 예매 기준, 대소인 동일)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9시 30분
    준비물 수영복, 수영모자(또는 캡모자), 비치타월
    추천 시설 실내 바데풀, 유수풀, 프라이빗 스톤스파
    총평 1~2시간 간단히 즐기기에 괜찮은 가족·커플형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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